특종세상 배우 김태형 아내 세아들 살해 이유

아내가 세 아들을 살행하여 배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태형이 '특종세상'에 출연하였습니다. 배우 김태형은 세 아들을 동시에 잃은 슬픔과 아내의 살해 동기 등을 밝히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2년, 아내는 김태형 모르게 여러사람들에게 빚을 지게 되는데, 이 사실을 김태형이 알게 된 후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후 아내는 아들 셋을 모두 데리고 가출을 하였는데요, 모텔에서 지내던 중, 첫째와 둘째아들이 다투자 세 아들을 모두 베개로 얼굴을 눌러 질식시킨 후 살해하였습니다.

 

 

당시 경찰이 모텔방을 열고 들어가자, 세 아들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들들은 8세, 5세, 3세 였다고 하네요. 이후 아내는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건 이후, 배우 김태형은 바로 아내와 이혼을 하였고 1년 뒤 한 매체 인터뷰에서 생활비가 부족하지 않았고, 남들 이상으로 수입이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아내가 아이들에게 정말 잘해주었다던 그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했죠.

 

 

하지만, 이 사실이 아내의 계획 살인이었는지, 우발적인 살인이었는지, 또한 다른 살해 동기는 없는것인지에 대해서는 김태형도 아직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김태형은 그녀의 살해 동기가 궁금해서 여러차례 면회를 갔지만, 면회를 거절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 , 열흘을 아무것도 안먹고 술만 마셨던 그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신앙심으로 극복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용서하고 말고는 내 마음에서 떠난지 오래입니다. 증오가, 응어리가, 그런 분노가 떠났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는 그것밖에 없습니다. 제가 용서한다는 것은 언어유희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면서까지 연기를 하고 싶었던 배우 김태형은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년을 배우로 살았지만, 10년 전부터 방송가를 떠나 현재는 아파트 분양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 아들과) 천국에서 만날 겁니다. 열심히 살아야죠. 지옥에 가면 아이들을 못 만나니까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세아이들을 하늘나라에 가서 다시 볼 때, 지금은 아빠가 바보 아빠이고, 울보 아빠고, 못난 아빠이지만 자랑스럽진 않더라도 너희를 만날 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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