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2L 마시기?" 모르고 마시면 건강 망치는 물먹는 습관 5가지

우리 몸은 체중의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인간이 생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물'입니다. 그러나 잘못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데요, 심할 경우 신장에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물을 마시고 있는 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물 대신 음료수 마시는 습관

 

 

맹물은 맛이 없어서 또는 비린내가 나서 못마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음료 속의 당분과 인산염이 소변을 통해 체내의 칼슘을 대량으로 배출시키는데요, 이 경우 신장결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 대신 이온음료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 성분이 들어있지만 단맛과 짠맛을 내기 위한 여러 성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즉, 수분과 함께 당분과 나트륨까지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순수한 '물'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갈증 날 때만 물 마시는 습관

소변 색이 짙어질 정도로 체내 수분이 부족한데도, 갈증을 못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체내의 물이 부족한 탈수현상이 만성화되는 만성탈수 증상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성탈수란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현대인의 70% 이상이 만성 탈수이기도 합니다. 

 

만성탈수가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 불안, 우울, 비만, 당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피와 차를 물처럼 마시는 습관

 

 

커피와 차는 오히려 체내의 수분을 부족하게 만듭니다.

 

커피를 마실 경우, 커피의 양에 비해 2배 이상의 물이 마셔주어야 하며, 차의 경우, 1.5배 이상의 물을 마셔주어야 체내의 충분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에 무리를 주어 신장결석의 위험까지 높아집니다.

 

 

물을 급하게 마시는 습관

한꺼번에 많은 물이 갑자기 들어갈 경우, 체내 세포에 수분이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세포가 침수되어 몸이 붓게 됩니다.

이 경우, 수분이 방광과 신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와 수분 보충에 의미가 없습니다. 

 

 

얼음물 마시는 습관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소화를 방해합니다. 특히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섭취한 음식에 있는 지방이 차가운 온도로 인해 굳어버리기 때문에 지방으로 축척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가운 물은 미주 신경을 자극해서 심장 박동수를 떨어뜨리는데요, 이는 심박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상온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는 천천히 입안을 충분히 적시면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을 흘린 후 갈증이 나더라도 이온음료 또는 청량 음료는 드시기보단 상온의 물을 드시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은 물 섭취방법입니다.

 

 

물 한잔도 습관이 되면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데요 올바른 수분 섭취로 건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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