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습관"은 배를 빵빵하게 하고 가스가 차서 복통을 유발합니다!

배가 더부룩하며 아픈데, 방귀로도 안 나오고 배가 풍선처럼 부푸는 것처럼 느끼는 분들 많으시죠? 배가 빵빵하고 답답한 정도를 넘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이 계속될수록 밥 먹기가 무서워져 식욕이 감소되니 충분한 영양이 몸에 공급되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데요, 이런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치기를 하거나 국물을 많이 먹는 습관

 

면치기를 하거나 국물을 많이 먹을 때 기도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호흡을 할 때는 코와 입을 통해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지만, 음식을 삼킬 때는 기도가 잠시 닫히고 식도가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을 삼키는 과정에서 음식물과 함께 꽤 많은 공기도 식도로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식사를 한 후 트림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면치기를 자주 하거나 매 식사 때마다 국물을 많이 드시면 위장에 담긴 공기를 빼내지 못해 속이 더부룩하고 방귀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급히 먹는 습관

면치기와 국물을 먹을 때 후루룩이라는 소리가 나는데요, 그 소리가 바로 면빨과 국물이 공기가 함께 우리 위장으로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 소리입니다.

만약 천천히 오래 씹으신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삼키게 된다면 공기를 빼는 과정 없이 위장으로 들어가면서 잦은 트림과 방귀는 물론 복부 팽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껌 씹는 습관

껌을 먹으면 계속 씹는 과정이 생기는데요, 이 과정에서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됩니다. 약 20분~30분정도 씹는 껌을 계속 공기와 함께 삼키게 되면 위장에 들어가는 공기가 결국 복부팽만과 복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자주 껌을 씹으신다면 이 습관을 개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안마시는 습관

하루에 물을 1L도 안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경우 수분 섭취가 부족해서 장이 건조하게 됩니다. 이는 장운동 기능을 저하시켜 변비를 유발하게 되며 더욱 심한 장 내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물을 안 드시면서 장을 자극하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속이 부글부글 거리는 현상을 악화시킵니다.

 

 

자제해야하는 음식

 

이렇게 소화가 잘 안되시는 느낌이 자주 들거나, 복부가 팽창하는 경험을 자주 해보신 분들이라면 양배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생마늘, 생양파를 당분간 섭취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과, 배, 복숭아, 수박, 멜론과 같이 과당이 풍부한 과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나 탄산음료, 알코올, 밀가루 등을 자제하시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위의 음식들이 소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인데요, 수분이 굉장히 중요한 장에서 수분부족이 일어날 경우, 복부팽만과 변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