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이 아파요" 혹시 생존율 10% 밖에 안되는 췌장암? 췌장암 원인과 증상 4가지

고통스러운 통증이 있기 전까지 놓치기 쉬운 췌장암 증상. 췌장암은 발견 후 수술할 수 있는 케이스가 약 15%~20%뿐일 만큼 은둔의 병이기도 합니다.  혹시 요즘 등이나 명치가 아프거나, 황달 증세 중 한가지라도 지속된다면 반드시 췌장암의 원인과 통증 부위, 증상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췌장암 원인

1) 췌장염이 있는 경우

 

 

췌장염이 있을 경우 췌장암으로 갈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췌장염이 생기는 이유를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담석의 위치가 일반적인 위치보다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온 경우, 췌관 쪽을 누르거나 막게 되는 경우 췌장염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둘째, 과도한 음주 입니다. 술은 췌장에 염증을 유발해 만성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췌장암 발병 위험을 10배~16배 이상 높입니다.

 

 

 

2)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위험 3배~6배 증가

 

 

췌장암은 음주와 담석 문제 뿐만 아니라, 흡연, 비만, 가족성등의 원인이 있는데요, 흡연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5배 증가, 특히 가족력은 3배~6배 증가로 발병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직계 가족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걸린 분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나이에 상관없이 두 명 이상 췌장암을 앓았다면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 증상 5가지

1) 명치나 허리 통증이 있다.

췌장은 배꼽과 위장 사이에 위치하며 등쪽 척추뼈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러한 췌장의 위치 때문에 명치나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명치가 아플 경우, 대부분 위장이 아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만약 위장약을 먹었음에도 호전이 없고 허리 통증까지 지속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췌장암은 누우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무릎을 당기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이 있습니다.

 

 

2) 체중이 급격히 빠지면서 소화가 안된다.

 

 

6개월 간 원래 체중에 비해 10% 이상 체중감소가 되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반드시 췌장암이 아니더라도 급격한 체중감소는 분명 몸에 적신호가 생긴 것이니 꼭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갑자기 혈당 조절이 안된다.

췌장의 기능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소화효소를 분비해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능입니다. 두 번째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및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하게 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조절이 안됩니다.

 

 

당뇨병이 없었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기거나, 당뇨병이었어도 혈당 조절이 잘 됐는데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는 췌장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그 외 놓치기 쉬운 초기 증상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황달이 생기거나 변이 물에 뜨거나 기름이 섞인 양상이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위의 증상들과 함께 피부가 가려울 경우에도 췌장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대체로 우리 장기들에는 장막, 장간막처럼 막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췌장에는 막이 없어 암이 발병할 경우 주변 장기로 번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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